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Category: Korean Books
Sub Category: 교양
Product Code:

$18.00 each

Subject:
한국서적
Publisher:
Author:
노희경
ISBN: 9788995816769
  • Description

'거짓말', '꽃보다 아름다워', '굿바이 솔로', '그들이 사는 세상' 등 치유의 드라마를 통해 가족애, 사랑, 희망이라는 온기를 전해주는 작가, 노희경. 작가의 이름으로 기억되는 드라마를 만들지만,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도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던 그녀의 산문집이 출간되었다. 그녀가 10여 년간 써온 진솔하고 내밀한 고백을 담은 첫 산문집이다.

그녀는 말한다. 아름다운 대사보다는 "밥 먹었니" "잘자" 하는 우리 일상의 평범한 말에 힘을 싣는 글을 쓰고 싶다고. 그녀의 글은 읽는 이로 하여금 지금 내가 나를 사랑하고 있나, 주변의 소중한 사람을 사랑하고 있나, 세상의 외로운 사람들을 사랑하고 있나에 대해서 진지한 성찰을 할 기회를 준다.

20년 전 첫사랑에게 바치는 편지 '버려주어 고맙다', 엄마에게 버려진 이야기 '아픔의 기억은 많을수록 좋다', 십대와 이십대를 지배한 반항과 방황 후의 깨달음 '내 이십대에 벌어진 축복 같은 이야기'에서부터, 늙은 배우들에 대한 찬사, 치열한 글쓰기를 강조하는 작가로서의 고집, 마흔이 다 되어서야 이루어진 아버지와의 화해, 그리고 북한어린이들의 굶주림에 대한 뼈아픈 호소 '다시 가슴이 먹먹해집니다'에 이르기까지, 그녀가 말하는 '사랑'의 폭은 넓고도 넓다. 자아에 대한 사랑에서부터 가족애, 친구나 동료와의 관계, 그리고 세상의 소외받은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사랑의 확장성'을 담고 있는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는 읽는 이로 하여금 사랑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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